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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하원의장, 브렉시트 합의 표결 거부 “48시간 전에 결정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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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재망 (103.♡.122.248) 작성일19-10-22 07:21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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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강행 계획이 21일 또 한 번 제동에 걸렸다. 이로써 10월 31일 유럽연합을 반드시 떠나겠다는 존슨 총리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이날 영국 의회에서 열린 개원연설에서 영국 정부가 추진한 브렉시트 합의안과 관련한 ‘의미있는(meaningful) 투표’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원에서 “내 결정은 그것이 오늘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은 반복적이고 혼란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안 표결 문제는) 48시간 전에 이미 결정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지난 19일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보류되자 21일 합의안에 대한 의미 있는 투표를 하겠다면서 합의안 재추진을 시도했다. 앞서 영국 하원은 존슨 총리가 내놓은 EU와의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보류하는 대신 브렉시트 이행과 관련된 법률이 정비될 때까지 합의안 승인을 연기하도록 한 브렉시트 수정안을 먼저 표결에 부쳐 찬성 322표, 반대 306표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에 따라 합의안 표결이 힘들어지자 이름만 달리해 사실상 의회에 합의안 찬반을 물었다. 브렉시트 시한인 이달 31일이 가까워오는 가운데 브렉시트가 재연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둘러 표결 일정을 잡은 것이다. 보수당 탈당파, 극소수 야당 등의 지지로 승산이 있다는 판단도 깔려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당을 탈당했던 앰버 러드 전 고용연금부 장관은 “나와 당을 나온 많은 의원들이 존슨의 안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버커우 하원의장의 표결 거부로 또 한 번 제동이 걸렸다. 그의 합의안 표결 거부는 예상된 바 있다. 버커우 의장은 존슨 총리의 합의안 표결 재추진에 대해 “레트윈 수정안을 무력화하거나 제거하려는 명백한 목적이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 때문에 존슨 총리 측은 존 버커우 하원의장이 표결을 거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하원은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에 임할 수 있는 기회를 즉시 부여받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원 일부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에 관세동맹을 추가하려는 시도에 대해 브렉시트를 좌절시키려는 ‘절차적 꼼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의회에서 통과하지 못하면서, 향후 브렉시트도 또 한 번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존슨 총리 측은 이날 합의안 재표결이 무산되면서 다음날인 22일 바로 이행 법률 투표를 거쳐 다시 합의안 승인 표결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브렉시트를 마친다는 전략이다.

버커우 하원의장의 표결 거부 전 EU 27개국 정상들은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추가 연기 요청을 두고 논의에 들어갔지만 합의안을 둘러싼 영국 정치권의 입장이 분명해진 뒤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할 전망이라고 영국 가디언 등이 21일 보도했다. EU 외교관과 관계자들은 ‘노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한다는 EU 정상들의 주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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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내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의 장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이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된다. 진행은 ‘내가 그린(Green) 건강한 세상, 착한 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약 140개 업체가 함께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1992년 ‘삼성 환경선언’ 이후 꾸준한 녹색 경영을 위해 힘써 온 삼성전자는 친환경 정책 및 에너지, 자원효율, 건강이라는 4개의 테마를 기획해 테마별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전한다.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한 고용량 V낸드, 폐플라스틱이 적용된 모니터 등 10여 개의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플라스틱 원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페트병 경량화와 소비자들의 환경 보호 동참을 위해 에코탭 라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몰두해 온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 재활용 캠페인을 펼친다.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패션과 가치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의 래코드는 패션업계 업사이클링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업사이클링 체험 클래스를 운영한다.

지난 8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승현과 그의 가족도 개막식과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승현 가족은 개막일인 23일 친환경 살림을 주제로 행사장 내 에코 스테이지에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에코 스테이지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퀴즈 대회 ‘도전! 에코 골든벨’과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패션쇼 ‘지속가능한 패션 퍼포먼스’, 각계 인사들이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펼치는 ‘에코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이 진행된다.

친환경과 관련한 각종 만들기와 체험 클래스도 ‘에코 체험 클래스’로 운영된다. 폐안경알, 자투리 가죽, 못 쓰게 된 섬유 등 생활 속 쓰레기들을 소재로 하는 다수의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비롯해 면생리대, 종이 방향제, 친환경 물비누 등 친환경 생활 용품 등을 만들 수 있는 DIY 클래스 등이 준비된다. 자세한 내용은 친환경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효율적 관람을 제안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에코 어라운드 투어’는 제로 미세먼지 연구소, 제로 일회용품 연구소, 친환경 생활지원센터 등 각 테마별 부스를 차례로 관람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에게는 휴대폰 그립톡을 증정한다.

관계자는 “전 국민이 친환경 생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유용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현장을 찾아주시는 참관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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